신혼집 가구중 가장 오래 고민했던게 소파였어요

인터넷으로 보면 예쁜 제품도 많지만

가장 많이 앉아서 시간을 보낼 공간이기도 하니 직접 앉아보고 만져보고 고르려고 몇십군데는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러다 남편과 마음에 쏙 들어 골랐던 멜로박스예요

한달 반 동안 바닥 생활을 하며 넘넘 힘들었고 배송일정에 대해 문의도 참 많이 드렸네요 

소파 받자마자 기다릴때 힘듦이 싹 잊혀질만큼 집 공간에 찰떡같이 어울리네요! 

색상은 정말 많이 고민하다 생활 얼룩에 강할 짙은 머쉬룸 색상을 선택했는데 오히려 연한색보다 분위기있게 어울려서 너무 잘골랐다고 함께 좋아했어요

오리지널 버전은 180cm신랑이 앉았을때 등받이가 조금 낮게 느껴진다고 해서 앉는 쿠션높이를 살짝 낮추는 커스터마이징 했는데 앉았을때 정말 편하구요.

가구 중 제일 고심하고 결정한 만큼 제일제일만족하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딱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인만큼 앞으로 오랜시간 우리가족과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아요.